[복지정보뉴스] 고용노동부, 2026년 예산 37조 6천억원... 장애인 고용, 근로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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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인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9-04 11:56본문
고용노동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37조6천15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2조2천705억 원(6.4%)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예산안은 ▲안전한 일터 ▲공정한 노동시장 ▲취약계층 고용안정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장애인 고용 지원 예산은 크게 확대됐다. 장애인 고용장려금은 4,014억 원으로, 올해보다 293억 증액됐고, 장애인 고용개선장려금(19억원) 사업이 신설됐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은 602억 원으로 30개소가 추가된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훈련수당은 하루 1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구직장애인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구직촉진수당도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랐다. 발달장애인 재직자 훈련 프로그램(16억원)과 디지털 직무훈련도 신설된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2,659억 원으로 늘어 1만1천500명을 지원하며, 출퇴근 비용 지원(85억원)은 1만5천 명이 혜택을 받는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200억원으로 소폭 확대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는 청년·중장년·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포함했다.
청년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약장려금을 강화해 구직촉진수당 인상(50만→60만 원)과 수도권·비수도권형 지원을 새로 도입한다.
중장년층을 위해 고령자통합장려금(107억 원)과 일손부족 일자리 동행 인센티브(18억원)가 신설된다. 또한, 특고·프리랜서 등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정규직 전환지원(69억원), 노무제공자 미수금 회수 지원(2억원) 등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한 일터,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정한 일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고용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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