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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뉴스] 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 숏무비 '액션, 리액션' 9월 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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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인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9-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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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숏무비 '액션, 리액션'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인공달팽이관을 착용한 청각장애인의 일상을 소재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다.

'액션, 리액션'은 미스터리한 손님과 영화감독을 꿈꾸는 극장 아르바이트생이 벌이는 상상을 담은 10분 이내 숏폼 콘텐츠다. '지옥만세'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한 임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한예지와 류아벨이 제작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출연, 제작은 사랑의달팽이가 기획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후원했다.

공개와 함께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의 타임라인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거나, 인스타그램 릴스를 스토리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스티치 공상노트, 액션 그립톡)를 증정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도 이어져 신규 정기후원(2만 원 이상) 또는 기존 후원자의 일시후원 참여 시 귀를 뚫지 않아도 착용 가능한 이어커프를 제공한다.

이행희 회장은 "사랑의달팽이는 2023년부터 매년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2000년부터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보청기, 외부장치 교체 등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를 지원해왔다. 더불어 음악 활동, 연극,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